선발 투수
SSG : 미치 화이트(1승 3.4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KT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화이트는 그냥 얼굴만 박찬호를 닮은 투수가 아니라는걸 증명해보였다. 두 번의 투구에서 보여준 위력은 분명 진짜배기. 홈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삼성 : 최원태(3승 1패 5.84)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3일 KIA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최원태는 홈 경기 투구 내용은 여전히 좋지 않은 투수라는걸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8일 SS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지만 원정 기복을 줄이는게 관건이다.
선발 : SSG의 우위
불펜진
SSG : 김광현의 3.1이닝 7실점 대참사 이후 5.2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그러나 타자들이 전혀 따라가지 못했고 그 결과는 완패. 선발이 무너졌을때 추격조의 투구는 좋지만 접전에서 잘 할지는 미지수다.
삼성 : 레예스의 5이닝 무실점은 훌륭했다. 문제는 이어 등판한 배찬승과 이호성의 4실점. 등판 횟수 자체가 불안한 부분이긴 했으니 결국 터질게 터진셈. 이후 막판 2.2이닝을 배테랑들이 무실점으로 막아내긴 했지만 현재의 운용대로라면 가을에 아주 크게 터질 것이다.
불펜 : 막상막하 또는 삼성의 미세 우위
타격
SSG : 하영민 상대로 단 1점. 그나마 승부가 결정난 상태에서 박윤성과 주승우 상대로 맥브룸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추가한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홈에서 득점력이 살아나지 못한다는건 상당히 치명적인 부분. 삼성과 화력 전에서 밀리면 치명적이다.
삼성 : 홈에선 여전히 무섭다. NC의 투수진을 장거리포로 압살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렸다. 홈런 2개를 추가한 디아즈는 어느새 홈런 11개로 단숨에 1위로 치고 올라갔다. 지금의 디아즈라면 원정에서도 기대를 걸어볼수 있을 것이다.
타격 : 삼성의 우위
승패 분석
최근의 SSG는 득점력 문제를 확실히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최원태 상대로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듯. 그러나 화이트 역시 충분히 호투를 해줄수 있는 투수라는건 부정의 여지가 없다. 이번 경기는 후반이 변수인데 삼성의 타선은 홈에 비해 원정 타격이 조금 아쉽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SSG가 신승을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5:4 SSG 승리
승1패 : 1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5이닝 승패 :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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