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MLB 시애매리 vs 디트타이

선발 투수

SEA : 에머슨 행콕이 개막 로테이션에 들어가는 행운을 차지했다. 작년 스팟 스타터로 주로 나오면서 4승 4패 4.75의 성적을 기록한 행콕은 조지 커비의 부상 덕분에 일단 시즌 시작을 메이저리그에서 하게 되었다. 홈 경기의 강점은 분명히 있는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일단 QS에 대한 기대치는 있지만 압도적인 투구와는 거리가 있을 것이다.

DET : 디트로이트 팬들의 희망인 잭슨 조브가 드디어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작년 2경기에 불펜으로 등판해 4이닝 1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조브는 리그 최고급 투수 유망주다운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스프링 트레이닝 투구는 무려 5발의 홈런을 허용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세이프코 필드에서 시애틀 상대라는건 조브에게 충분히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SEA : 브라이언 우의 강판 이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든든한 마무리 안드레스 무뇨즈의 무실점 세이브는 덤. 즉, 어떻게든 무뇨즈까지 연결해줘야 한다. 문제는 동점 상황때 버텨주느냐다.

DET : 리스 올슨의 강판 이후 허터와 마에다가 3.1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했다. 나란히 홈런 1개씩을 허용한건 덤. 이쯤 되면 불펜 전체의 시즌 출발이 상당히 좋지 않다고 해야 한다. 마에다 켄타는 이번 시즌이 그의 마지막 메이저 시즌이 되지 않을까.

불펜 : 좋지 않은 부분으로 막상막하.

타격

SEA : 승리하긴 했지만 훌리오 로드리게즈의 역전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다. 득점권은 기대도 하지 못하는 상황. 이 팀의 타선은 시즌 내내 기대를 하면 안된다.

DET : 초반에 흔들리는 사사키 상대로 2점, 그리고 후반에 가르시아 상대로 1점. 흔들리는 사사키를 더 확실하게 공략하지 못한게 아쉽긴 하지만 다저스가 빠르게 투수 교체를 한것도 어느 정도 영향은 있었을 것이다. 하루의 휴식 이동일동안 정비를 해야 할듯.

타격 : 미세하게나마 디트로이트의 우위.

승패 분석

시애틀의 타격은 그야말로 최악 수준이다. 1경기 3점 이상이 가능하냐고 물어봐야 할 정도. 지금의 타격이라면 잭슨 조브 상대로 홈런 외에 기대할게 없다. 물론 디트로이트 타선이 다저스 상대로 고전하고 왔지만 상대가 다저스였다. 행콕은 분명 공략해볼만 할 것이다. 디트로이트가 힘으로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디트로이트 승리

승1패 :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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