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에레디비 브레다 vs 흐로닝언

# 흐름 예상

NAC 브레다는 최근 7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하위권으로 밀려난 상황이다. 특히 알메러시티와의 직전 경기에서도 1-1 무승부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고, 12월 중순 이후 리그 11경기에서 단 한 차례밖에 승리하지 못할 정도로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수비적으로도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시즌 총 44실점은 리그 다섯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에서는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고, 해당 기간 동안 1승 3무로 최소한 패배는 피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맞대결은 시즌 개막전에서 흐로닝언에 1-4로 대패했던 경기의 설욕전 성격도 함께하기에 동기부여가 충분하다.

흐로닝언은 리그 복귀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상위권 싸움에 가세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전 경기였던 포르투나 시타르트전에서도 1-0으로 승리하며 무패 행진을 4경기로 늘렸고, 최근 7경기에서는 4승 2무 1패로 꾸준히 승점을 쌓고 있다. 다만 원정에서는 뚜렷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최근 10번의 원정 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고, 그마저도 같은 승격팀인 빌렘을 상대로 거둔 결과다. 원정에서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은 흐로닝언으로서는 분명한 약점이며, 이 부분을 NAC 브레다가 공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두 팀 모두 확실한 상승세라 보기는 어렵고, 특히 흐로닝언은 원정에서, NAC 브레다는 전체적인 흐름에서 아쉬움이 있는 만큼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흐로닝언이 앞선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었으나, 이번에는 NAC 브레다가 홈의 이점을 살려 균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 무승부를 예상한다.

# 베팅 전략

*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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