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NPB 주니치 vs 한신

주니치 드래곤즈는 카일 멀러(3승 7패 3.4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야쿠르트와 홈경기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멀러는 투구 내용은 전반기보다 후반기의 투구가 더 좋다고 할수 있는 편이다. 한신 상대로 19일 쿄세라돔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그래도 홈이라면 기대의 여지가 많다. 일요일 경기에서 후지나미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주니치의 타선은 앞선 2경기에서 좋았던 타격감이 다 사라져 버린게 아쉽다. 홈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우에바야시 세이지가 키 플레이어가 될 것이다.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안정감의 아쉬움이 있다.

한신 타이거즈는 무라카미 쇼키(10승 3패 1.94)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26일 DeNA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무라카미는 MVP 시즌에 버금가는 위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주니치 상대로 8월 6일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는ㄷ 최근 돔 구장에서 다시 살아난다는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요코가와와 나카가와 두 좌완 상대로 5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역전을 당한 7회말 바로 2아웃 이후 4연속 장타로 4점을 올린게 하이라이트였다. 이게 강팀의 증거라고 할수 있을듯. 그러나 9회초 만루 위기를 자초하면서 1실점을 허용한 이와사키 스구루는 정말 마무리에서 빼는걸 고민해봐야 한다.

양 팀 모두 최근 경기 스타일은 엇비슷하다고 할수 있는 편이다. 반테린 돔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멀러와 무라카미의 투구는 막상막하일수 있는 편. 그렇지만 주니치의 불펜이 최근 접전에서 아쉬움이 있고 한신은 불펜의 여유가 많다. 그리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한신 타이거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한신 승리

승1패 : 1

핸디 : 주니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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