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KBO LG vs NC

선발 투수

LG :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3승 2패 4.00)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SSG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에르난데스는 2경기 호투 후 부진의 패턴이 나오고 말았다. 그홈 경기의 기복은 아쉬움이 있는데 2경기 연속 부진의 가능성도 배제는 못한다.

NC : 라일리 톰슨(8승 4패 3.13)이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1일 키움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15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라일리는 긁히는 날의 위력을 보여준바 있다. 특히 야간 경기 강점이 확실한 투수인데 4월 24일 LG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이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LG : 믿었던 송승기는 4.2이닝 5실점의 부진. 특히 제구가 안되는 날이라는게 너무나 컸다. 이후 불펜이 3.2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하면서 완패를 확정지어버렸다. 2시간에 가까운 우천 중지는 LG에게만 불리하게 작용한 셈.

NC : 로건은 6이닝 7안타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남겼다. 최형우에게 허용한 3점 홈런이 킬링 포인트. 직후 전사민의 1실점은 후반을 생각한다면 가장 아쉬운 장면이 되었다. 남은 2.2이닝 무실점은 물거품이 된 셈.

불펜 : LG의 우위

타격

LG : 문동주 상대로 4점. 그러나 이후 한화의 불펜 공략에 실패하면서 역전을 당한 이후 동력을 잃고 말았다. 9회초 김주성의 솔로 홈런이 터졌지만 이미 경기는 넘어간 상태. 그래도 12개의 안타를 때려냈음을 고려한다면 홈에서의 반등은 기대해볼수 있다.

NC : 이준영 상대로 터진 김휘집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 되었다. 네일 상대로 홈에서 막혔다는건 이번 원정이 꽤 불안해질수 있다는 이야기다. 네일은 원정에서 약한 투수라는걸 잊으면 안된다.

타격 : LG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최근의 LG는 작전 야구의 잇따른 실패가 패배로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작전이 변수가 될듯. 에르난데스는 한번 흔들리면 일단 다음 경기까지는 불안한 타입의 투수. 반면 라일리는 여전히 원정에서 강점이 있는 투수고 NC의 불펜은 승리조는 믿을만 하다. 선발 상성에서 앞선 NC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NC 승리

승1패 : 1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5이닝 승패 : NC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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