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NPB 요코베이 vs 한신

선발 투수

요코하마 : 앤서니 케이(3승 1패 1.03)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주니치 원정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앤서니는 이번 시즌 그야말로 각성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4월 3일 한신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한신 : 사이키 히로토(3승 3패 2.58)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6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사이키는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등 제구에 아쉬움을 드러낸바 있다. 원래 야외 구장 경기에 대단히 강한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어도 좋아 보인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요코하마 : 아즈마는 5이닝 2실점으로 역시 낮 경기에 약한 투수임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불펜이 4이닝을 멋지게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2차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혼자서 2이닝을 막아낸 조던 윅은 숨은 영웅일듯. 이리에는 이제 리그 수준급 마무리다.

한신 : 이하라는 5.2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6회초의 위기는 유아사가 잘 진압. 그리고 이후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승리조들이 막아내면서 1점차의 경기를 지켜냈다. 이 팀의 승리조는 이제 신뢰를 해도 좋을것 같다.

불펜 : 한신의 우위

타격

요코하마 : 타마무라를 공략하면서 3이닝동안 4득점. 거기까진 좋았다. 문제는 그 이후 히로시마의 패전조 상대로 추가점을 전혀 올리지 못하고 5이닝 1안타로 묶였다는 것이다. 지방 구장 타격이 좋지 않은 특성상 이 흐름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다.

한신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1회말 마츠바 상대로 터진 사토 테루아키의 적시 2루타로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다. 일명 스미1 승리. 홈에서 타격이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원정 타격은 홈보다 좋은 팀이다. 다만 니가타에서 잘 터져줄지는 미지수다.

타격 : 한신의 우위

승패 분석

앤서니와 사이키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게다가 니가타 구장을 고려한다면 저득점 경기는 확정적. 그러나 후반의 집중력은 현 시점에선 한신이 더 좋은 편이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한신이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한신 승리

승1패 : 1

핸디 : 요코하마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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