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내용
KB 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개막전 패배로 공식 경기 3연패를 기록했지만, 리누스가 26득점을 책임지고 홍상혁, 나경복, 임동균도 두 자릿수 득점에 가세하며 공격의 폭을 넓혔습니다. 임성진의 군 복무로 측면 조합에 변화가 생긴 가운데서도 리누스를 중심으로 한 공격력은 충분한 경쟁력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리시브 효율이 22.54%에 머물렀고, 세트 후반에 나온 범실 30개가 승기를 내주는 원인이 됐습니다. 리시브를 안정시키고 중요한 순간의 집중력을 높여 실수를 줄이는 것이 이번 경기의 핵심입니다.
OK 저축은행
OK저축은행은 KOVO컵 최종전에서 삼성화재에 0-2로 뒤지다가 3-2 역전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첫 경기에 나섭니다. 1순위 외국인 공격수 러셀의 강서브와 높은 타점, 페이즈와 박창성이 중심이 된 블로킹은 팀의 강점입니다. 노재욱이 세터로 투입된 뒤 공격 흐름도 한층 안정됐으며, 김정호와 전광인, 차지환 등 국내 측면 자원도 풍부합니다. 다만 앞선 경기에서 공격 득점이 48-59로 밀린 만큼, 러셀의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고 초반부터 공격 성공률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종합
공식 경기 연패를 끊으려는 KB손해보험과 정규리그 첫 승을 노리는 OK저축은행이 맞붙습니다. KB손해보험은 리누스와 나경복, 홍상혁을 앞세워 고른 득점력을 갖췄고, 지난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4승 2패로 앞섰습니다. OK저축은행은 러셀의 서브와 중앙의 높이가 위협적이지만, 공격 연결과 득점 생산력은 더 다듬을 필요가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이 리시브를 보완하고 세트 후반 실수를 줄인다면 홈에서 연패를 끊고 반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