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NPB 지바롯데 vs 요미우리

선발 투수

치바 롯데 : 타네이치 아츠키(2승 3패 3.8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타네이츠는 8명의 주자를 내보내고도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준바 있다. 작년 도쿄돔 원정에서 8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지금의 타네이치는 그때와는 확실히 다른 투수다.

요미우리 : 야마사키 이오리(6승 1패 1.23)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8일 히로시마와 카나자와 경기에서 6.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사키는 역시 지방 구장의 화신임을 보여준바 있다. 다만 돔 구장 투구에 비해 야외 구장 투구는 살짝 아쉬움이 있는데 작년 치바 롯데 상대로 홈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선발 : 요미우리의 미세 우위

불펜진

치바 롯데 : 이시카와 슈타는 7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히 막아냈다. 역시 홈 특화형 투수임을 증명한듯. 그러나 직후 등판한 야기 스구루가 주자 3명을 그대로 내보냈고 나카모리가 모두 들여보내면서 결국 3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여유있게 이어가던 경기에서 마무리가 등판한건 아쉽다.

요미우리 : 믿었던 이노우에 하루토는 홈런 2발에 무너지면서 7이닝 5실점 패배. 그나마 이닝은 많이 소화해주면서 후나바마사 1명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그러나 선발의 부진은 여러모로 아쉽다.

불펜 : 요미우리의 우위

타격

치바 롯데 : 이노우에 하루토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 특히 좌타자인 후지오카 유다이의 2점 홈런이 대단히 컸다. 4회 이후 안타는 단 1개에 불과했지만 경기 초반에 흐름을 잡아갈수 있다는걸 확인한건 큰 소득이다.

요미우리 : 이시카와 슈타 상대로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야기 스구루를 공략하면서 3점을 올렷다. 그러나 이후의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결국 패배. 미스타에 대한 추모가 오히려 독이 된듯한 모습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나가시마 시게오의 추모 승리를 위한 마음은 오히려 요미우리에게 독이 되었다. 그래도 차라리 전날 경기의 패배는 편하게 마음 먹을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을듯. 일단 금년의 타네이치는 작년의 타네이치와는 분명히 다른 투수. 이는 야마사키 역시 마찬가지다. 서로 거의 막상막하나 마찬가지지만 불펜의 안정감은 요미우리가 조금 더 나은 편이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요미우리 승리

승1패 : 1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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