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롯데 : 터커 데이비슨(6승 1패 2.45)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30일 SS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아쉬운 결과물을 보여준 데이비슨은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영 좋지 않은 편. 전체적으로 지친 모습이 나오고 있는데 키움 상대로 5월 1일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키움 : 하영민(4승 6패 5.12)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7일 KIA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하영민은 3경기 연속 3실점의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징검다리 호투가 이어지는 모습인데 롯데 상대로 4월 16일 원정에서 4.2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선발 : 롯데의 우위
불펜진
롯데 : 박세웅은 5.1이닝 5실점. 무려 5개의 볼넷도 컸고 김진욱이 분식 회계를 화끈하게 해버린것도 컸다. 김진욱과 최준용, 김상수는 분식 회계를 제외하고도 4실점. 분식 회계까지 합치면 6실점. 김진욱을 써야 하는 상황은 알겠는데 그 기대를 계속 배신하고 있다.
키움 : 김윤하는 4이닝 3실점으로 역시 달이 바뀌면 부진해지는 징크스를 이어갔다. 그러나 불펜이 5이닝을 3실점으로 버티고 기어코 타자들이 힘을 내면서 역전극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주승우와 원종현이 너무 많이 던진게 흠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롯데 : 김윤하와 키움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전민재의 솔로 홈런 포함 6점. 전체적으로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주자들을 잘 불러들이지 못한게 컸다. 특히 8회말 2사 만루에서 윤동희의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간건 가장 불운했던 포인트. 유강남의 좋은 날도 끝나가는것 같다.
키움 : 박세웅과 롯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 역전 3점 홈런 포함 혼자서 6타점을 올린 송성문은 그야말로 히어로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박수종의 2점 홈런이 아니었다면 경기는 더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전체적으로 롯데의 불펜 운용 미스가 패배를 불렀다고 해도 좋을 정도. 특히 김진욱을 거기서 올린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듯. 하지만 좌타자가 많은 키움 상대로 데이비슨은 그야말로 저승사자에 가깝다. 휴식을 취하고 나온 하영민은 나름 기대를 걸어볼만 하지만 롯데 상대 전적이 좋지 않았고 불펜이 제대로 던져줄지도 문제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롯데 승리
승1패 : 롯데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롯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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