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NPB 지바롯데 vs 닛폰햄

선발 투수

치바 롯데 : 타나카 하루야(2승 2패 1.96)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5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타나카는 낮 경기의 부진을 어느 정도 극복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금년 닛폰햄 상대로 홈에서 7이닝 무실점,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닛폰햄 상대로는 승리 요정의 모습이 조금 있는 편이다.

닛폰햄 : 야마사키 사치야(1승 1패 1.23)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7일 오릭스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야마사키는 드디어 친정팀 상대 부진에서 벗어날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치바 롯데 상대 첫 등판이지만 작년 야외 구장 투구가 매우 좋았던 투수라는걸 잊으면 안된다.

선발 : 닛폰햄의 미세 우위

불펜진

치바 롯데 : 새먼스는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자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직후 등판한 야기가 2실점을 하면서 위기가 되었고 나카모리가 불을 끄면서 이후 2이닝은 잘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전체적으로 불펜의 불안감은 이어지는 중. 접전이 되면 매우 불리할 것이다.

닛폰햄 : 호소노는 6이닝 무실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120% 해냈다. 이스턴 리그에서의 호투가 거짓은 아니었던 셈. 이후 3이닝을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고무적인 부분. 미야니시 나오키는 대기록을 세웠다. 축하축하.

불펜 : 닛폰햄의 우위

타격

치바 롯데 : 하야카와와 노리모토를 공략하면서 네프탈리 소토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렸다. 특히 희생 플라이가 2개가 나와주었다는 점은 팀 타선이 살아날수 있다는 일종의 신호탄으로도 볼수 있는 부분. 그렇지만 소토를 제외한 나머지 우타자들의 부진은 여러모로 걸린다. 야마사키는 하야카와와 스타일이 다른 투수다.

닛폰햄 : 테라니시 상대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막판 2이닝에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7점을 올렸다. 특히 홈런 없이 집중타로 득점을 했다는 점이 포인트. 원정의 타격은 기대를 걸어도 좋을 것이다.

타격 : 닛폰햄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치바 롯데가 연패를 탈출하긴 했지만 아직 꼴찌 탈출과는 큰 거리가 있다. 현재의 타격으로 야마사키 공략은 쉽지 않을듯. 물론 타나카는 이번 시즌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이전에 만났던 닛폰햄에 비해 지금의 타선이 조금 더 위협적이다. 그리고 후반 불펜전으로 가면 불리한건 역시 치바 롯데다. 후반에 강한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닛폰햄 승리

승1패 : 닛폰햄 승리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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