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는 제이콥 미시오로스키(5승 2패 4.09)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8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미시오로스키는 홈런을 맞지 않으면 위력적이라는걸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다만 예정보다 급박하게 로테이션이 바뀌었다는 변수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팔란테와 세인트루이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쐐기 솔로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홈에서 완벽하게 살아나는 모습이 나와준게 크다. 중심 타선의 찬스 해결력 역시 힘을 보태는 중.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힘으로 찍어 누르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소니 그레이(13승 8패 4.45)가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8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2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그레이는 최근 들어서 제구 문제를 드러내는 중이다. 특히 원정 투구에서 기복이 심하고 6월 13일 밀워키 원정에서의 4.1이닝 6실점 패배 역시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프리스터 상대로 단 2점에 그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우완 강속구 투수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주자 있을때의 타격은 엉망 레벨. 3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슬슬 내년이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최근의 밀워키는 그들이 왜 파워 랭킹 1위 팀인지를 증명하고 있다. 투타의 조화는 최고 레벨. 살아난 미시오로스키라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가 많은 편. 반면 그레이의 투구는 기복도 심하고 밀워키의 타선은 힘이 넘친다. 전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3 밀워키 승리
승1패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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