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프리메라리가 헤타페 vs 라스팔마

● 헤타페

바야돌리드전 4-0 승리는 보르달라스 체제 전술의 완성도를 증명한 경기였다. 중원 압박, 좌우 풀백의 오버래핑, 세트피스 연계 모두 매끄러웠고, 우체(MF), 아람바리(MF), 미야(MF)로 이어지는 미드필드 라인이 공간 장악을 주도했다. 공격에서는 후안미(FW)가 기점 역할을, 후안 베르나트(DF)는 측면을 넓혀 주며 하프스페이스 침투 기반 공격 루트를 만들었다. 최근 4경기 3승, 2경기 다득점은 수비 안정성을 유지한 가운데 공격 효율도 끌어올렸음을 시사한다. 완전체 스쿼드 유지 속, 후반에는 마요랄(FW)과 코바(MF) 등의 조커 활용도 기대된다.

결장 정보 : 없음

● 라스 팔마스

소시에다드전 1-3 패배는 전략 부재와 수비 붕괴가 맞물린 결과였다. 공격은 파비오 실바(FW), 맥버니(FW)를 중심으로 어느 정도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중원 커버 범위 과부하와 박스 수비 집중력 저하는 반복됐다. 무뇨스(MF), 에수고(MF)가 넓은 범위를 담당하면서 압박 이탈 상황이 자주 발생했고, 측면 풀백 로사다(DF), 마르몰(DF) 역시 공간 방어에서 흔들렸다. 실러센(GK)의 부재로 선방의 안정감도 떨어진 상태다. 8경기 연속 무승 흐름은 전술적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증거다.

결장 정보 : 실러센(GK), 베니토(DF), 로드리게스(MF)

● 결론

헤타페는 전술적 조직력과 중원 압박 능력, 세컨볼 회수에서 확실히 앞선다. 반면 라스 팔마스는 빌드업만 있고 전진성이 부족한데다, 실점 최소화도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다. 결정력과 전환 속도 모두 밀리는 만큼, 홈 이점을 가진 헤타페의 신승 가능성이 높다.

● 베팅 제안

일반: 헤타페 승

핸디캡(-1.0): 무승부

언더오버(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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