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NPB 오릭스 vs 지바롯데

선발 투수

오릭스 : 쿠리 아렌(4승 1패 2.10)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닛폰햄 원정에서 6.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쿠리는 잘 던지다가 한번에 와르르 무너진게 패인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적 이후 홈 경기 투구는 상당히 좋은 투수였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다.

치바 롯데 : 이시카와 슈타(2패 4.7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1일 세이부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다한 이시카와는 역시 돔 구장에서의 투구가 좋지 않다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이번 경기는 그야말로 야간 경기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상황.

선발 : 오릭스의 우위

불펜진

오릭스 : 소나티의 9이닝 완투 덕분에 불펜이 완전한 휴식을 취했다. 주말 시리즈에서 꽤 고생을 했는데 2일의 휴식을 취한건 큰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치바 롯데 : 낮 경기의 보스가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을거라곤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9회초에 스즈키 쇼타가 1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연장전에 들어간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중. 그러나 마무리가 계속 고민스럽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오릭스 : 스미다 상대로 2회초 터진 톤구 유마의 홈런으로 1점, 그리고 9회초 힘이 떨어진 스미다와 윈텐터를 공략하면서 2점을 올리면서 승리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9회초에 보여준 집중력을 유지할수 있다면 이번 시리즈도 달라진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지도 모른다.

치바 롯데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타츠 코타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타나카와 야마모토를 공략하면서 네프탈리 소토의 9회말 2사 동점 홈런 포함 2점을 올렸다. 아무리 좋게 포장을 해줘도 현재 치바 롯데의 타격은 좋다고 할수 없는 편. 외인 타자들이 결국 다 해줘야 한다.

타격 : 오릭스의 우위

승패 분석

12회말 사요나라 승리로 마무리 되긴 했지만 현재 치바 롯데의 경기력이 좋다는 말은 빈발로도 할수 없는 레벨이다. 원정에서 쿠리를 공략하는건 상당히 힘들듯. 그러나 이시카와 역시 야간 경기라면 조금 기대를 걸 여지는 있는 편. 그러나 여전히 치바 롯데는 후반 전개에 심각한 약점을 가지고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오릭스가 신승을 거둘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오릭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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